위르겐 크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15일 바레인 상대로 3대1 승리를 하였습니다.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 기분 좋은 승리로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이 없지만 이번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1차 한국 VS 바레인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 바레인이었습니다. FIFA 랭킹 23위 한국의 무난한 우세가 예상됐지만 바레인은 경기 초반 거센 몸싸움으로 한국에 맞섰습니다. 전반 38분 황인범 선수가 선제골을 넣어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리드하였지만 후반 6분 바레인 압둘라 알하셔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습니다. 동점골을 허용한지 5분 뒤 한국의 막내형 이강인 선수의 중거리 슛으로 후반 11분에 역전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강인 선수는 집중력을 유지하여 후반 24분 추가골을 넣어 3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은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집니다. 요르단은 FIFA 랭킹 87위로 한국보다는 아래이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